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1999

6.74

토마스 크라운(피어스 브로스넌)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백만장자이다. 그는 항상 돈으로 살 수 없는 짜릿한 모험과 스릴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평소 그림에 관심을 두고 있던 그는 어느날 세계적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모네의 그림을 훔쳐낸다. 아무도 그를 의심하는 사람이 없지만, 단 한 사람 캐서린 배닝(르네 루소)은 그에게 주목한다. 그림을 되찾기 위해 파견된 유능한 보험 수사관인 그녀는 그를 용의자로 지목한다. 캐서린과 토마스, 이 두 사람의 쫓고 쫓기는 추적의 두뇌게임은 시작되고 토마스는 이 게임에 짜릿한 스릴을 느낀다. 그러나 캐서린은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토마스 크라운은 그녀에 대한 사랑으로 모네의 그림을 절묘하게 박물관에 되둘려놓고 사라지는데...

1999

이중 배상

이중 배상 1944

8.10

보험사 직원인 월터는 고객 관리를 위해 디트리히슨의 집을 방문한다. 디트리히슨의 아내 필리스를 만나게 된 월터는 그녀의 매력에 곧 빠져들고, 남편을 살해할 음모를 품고 있는 필리스의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 결국 월터와 필리스는 사고를 가장해 남편을 살해하는데, 머지 않아 그녀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난다.

1944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1940

7.40

유능한 기자로 이름을 날렸던 힐디는 약혼자와 함께 전남편인 신문사 편집장 월터를 방문한다. 월터는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하지만 실은 힐디의 결혼을 막기 위한 계략을 짜내기에 여념이 없다. 루이스 마일스톤의 1931년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여기서 하워드 혹스는 마일스톤의 영화에서 남자로 설정되어 있던 기자 역할을 여기자로 바꾸어 놓았다. 능글맞지만 결코 밉지만은 않은 캐릭터인 월터 역을 맡은 캐리 그랜트와 자신감에 넘치는 힐디 역의 로잘린드 러셀의 더할 나위 없이 빼어난 연기가 빛을 발하는 영화다. 혹스적 대사 운용의 묘미가 넘치는 작품으로 첫 시사 당시 마일스톤의 영화와 함께 상영되어 원작을 훨씬 능가하는 대사처리 속도로 기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다고 한다.

1940

트라이건 - 배드랜즈 럼블

트라이건 - 배드랜즈 럼블 2011

7.50

고트시티의 은행을 털러 나타난 악명 높은 강도 가스백과 그 일당들. 갖은 트랩을 뚫고 금고에서 돈을 털어 달아나려던 찰나 부하 중 한 명인 케인이 가스백에게 총을 쏜 것을 시작으로 부하 세 명이 모두 가스백을 배신한다. 케인은 이제 강도짓 안 하고 편하게 살고 싶다며 가스백을 살해하려 하지만 마침 은행에 인질로 잡혀 있던 밧슈 더 스탬피드에 의해 실패하고, 가스백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다시 또 끼어든 밧슈에 의해 목숨을 건진 뒤 나머지 동료들과 함께 가스백만 남겨두고 돈을 챙겨 도망간다. 20년 후, 가스백의 부하 세 명은 이름을 바꿔 제각각 몰락 해 가던 도시를 부흥시키며 권력자로 자리잡고 있었지만 차례로 가스백에게 습격 당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차례가 가까워진 것을 느낀 맥커시티의 시장 케플러(케인)는 현상금 사냥꾼을 모집하게 되고, 그 가운데 밧슈 더 스탬피드가 현상금 사냥꾼의 일원으로 도시로 오게 된다. 도시 한가운데 서 있는 케플러의 동상이 사운을 걸어야 할 정도로 거액의 보험금에 가입되어 있는 관계로, 계약을 조정하고 동상의 파괴를 막기 위해 밀리 톰슨과 함께 맥커시티로 파견된 메릴 스트라이프는 재앙을 몰고 다니는 밧슈를 발견하자 어떻게든 밧슈를 도시 밖으로 내쫓으려 하지만 밧슈는 미모의 현상금 사냥꾼 아멜리아에게 푹 빠진 채 요지부동. 한편 사막에서 목이 말라 죽어가던 니콜라스 D. 울프우드는 가스백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이에 보답을 하기 위해 '강도짓은 돕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뒤 가스백의 경호원이 되어 맥커시티까지 동행하게 된다. 인간 태풍 밧슈, 어떻게든 동상의 파괴를 막으려는 메릴과 밀리, 정체불명의 여자 현상금 사냥꾼 아멜리아, 복수심에 불타는 대강도 가스백과 그 임시 경호원 울프우드가 맥커시티로 모여드는데...

2011

빅 화이트

빅 화이트 2005

6.20

하얀 눈으로 덮힌 알래스카, 거기에 많은 빚과 뚜렛증후군을 앓는 아내를 가진 파산한 여행사 사장 폴 바넬(로빈 윌리암스役)이 있다. 사무실 전기가 끊길만큼 궁지에 몰렸고 또 아내 마가렛(홀리 헌터役)의 치료비에 대한 압박을 심하게 느끼는 폴에게 어느 날 꽁꽁 언 시체가 나타난다. 저 시체가 동생 레이몬드라면!!!! 그에겐 지난 5년 동안 행방불명 된 동생이 있었고 그 동생은 100만불의 생명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 소심한 남편 폴은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황당한 시체훼손 보험사기극을 시작한다. 한편, 꽁꽁 언 시체의 주인인 갱단은 시체를 돌려받기 위해 마가렛을 납치하고...보험조사관 테드는 수상한 냄새를 맡고 끈질긴 추적에 나선다. 마가렛을 구하려면 테드의 눈을 피해 이미 장례를 치른 시체를 찾아 교환을 해야한다. 이 정신없는 와중에 성질 나쁜 동생 레이몬드가 사정을 알고 돌아와 마가렛을 없에고 그 몫까지 갖고 싶어한다. 폴은 갱단에게도 레이몬드에게도 돈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 어떻게 하면 아내도 지키고 돈도 지킬 수 있을까...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