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997

7.40

작가인 멜빈 유달(잭 니콜슨)은 결벽증과 편집증에 시달리는 독설가다. 그는 거리의 보도 블럭 선을 밟지 않고 걸으며, 늘 같은 식당, 같은 자리에서 늘 같은 음식을, 자신이 갖고 다니는 숟가락으로 먹는다. 유달은 웨이트리스인 캐롤(헬렌 헌트)에게 관심이 있지만, 그녀는 그에게 냉담하기만 하다. 하지만 유달이 천식을 앓는 그녀의 아들에게 의사를 소개시켜주는 등의 친절을 보이자 캐롤도 점차 마음을 연다. 한편 유달의 옆집에 사는 동성연애자인 화가 사이먼(그렉 키니어)은 누드 모델 일당에게 강도를 당해 엉망이 된다. 때문에 부득이하게 유달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1997

모데카이

모데카이 2015

5.50

사기도 예술이다! 천재 사기꾼 ‘모데카이’가 전세계를 속인다! 전세계 미술 수집가들이 노리는 꿈의 작품, 세상에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고야의 명작 ‘웰링턴의 공작부인’이 복원 도중 감쪽같이 사라진다! 예술작품 딜러이자 미술광인 ‘모데카이’(조니 뎁)는 한때 잘 나가는 영국 귀족이었으나 현재는 재정난으로 파산 직전에 대저택마저 잃을 위기에 놓여있다. 때마침 그의 대학동창이자 MI5 요원 ‘마트랜드’(이완 맥그리거)로부터 복원가를 죽인 범인과 사라진 그림을 찾아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모데카이는 그의 충성스런 하인 ‘조크’와 그림의 행적을 따라가던 중 그 속에 나치의 비밀 계좌번호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되고, 때문에 러시아 집권층은 물론 이슬람 테러리스트, 중국 마피아, 예술품 밀매업자, 미국 최고의 억만장자까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진다. 하지만 의외의 인물인 모데카이의 부인 ‘조한나’(기네스 팰트로)가 이 모든 사건의 열쇠를 쥐고 은밀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전설의 그림을 차지하기 위한 기상천외한 한탕이 시작된다!

2015

5번가의 폴 포이티어

5번가의 폴 포이티어 1993

6.40

미술 거래상이며 뉴욕 5번가에 사는 키트리지 부부는 우연히 폴(Paul: 윌 스미스 분)을 알게 된다. 아이들의 대학 동기이며 유명한 배우 시드니 포이티어의 아들이라는 폴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상류층 청년이었다. 뛰어난 재담꾼이자 일류요리사 빰치는 요리 실력을 지닌 폴에게 키트리지 부부는 금세 호감을 갖게 되고, 폴은 그들의 친구가 되어 그들 집에 머무르며 지낸다. 그러나 곧, 폴은 호모이자 사기꾼임이 밝혀진다. 더 놀라운건 폴에게 당한 사람들이 5번가에 더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자 어느 누구도 폴이 어디 사는 누구인지, 지금 어디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사교 모임에서 키트리지 부부는 폴의 얘기를 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사업상 만나는 사람들도 그 얘기를 무척 재미있어 하지만 여전히 그의 정체는 수수께끼였는데...

1993

고흐, 영원의 문에서

고흐, 영원의 문에서 2018

7.00

빈센트 반 고흐는 생전 단 한 작품 밖에 그림을 팔지 못했으나, 지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화가로 꼽힌다. 광기의 예술가, 비운의 천재 등 수많은 수식어와 함께 그의 굴곡진 삶은 신화 그 자체가 되었다. 가난과 외로움 속에 살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운명의 친구 폴 고갱을 만난다. 그마저도 자신을 떠나자 깊은 슬픔에 빠지지만 신이 준 선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몰두한다. 불멸의 걸작이 탄생한 프랑스 아를에서부터 오베르 쉬르 우아즈까지, 빈센트 반 고흐의 눈부신 마지막 나날을 담은 기록.

2018

미스터 클라인

미스터 클라인 1976

7.30

1942년,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 파리에서 로베르 클라인은 성공한 미술품 거래상으로 전쟁 중에도 부유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사실 그는 유태인들이 어쩔 수 없이 내놓는 미술품들을 헐값에 사들여 되파는 식으로 돈을 벌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클라인은 자신이 유태인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이 유태인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지만, 점점 위기에 몰리게 된다. 미국 출신으로 구 소련, 영국 등에 걸쳐 활동했으며, 사회파 감독으로 불리는 조셉 로지의 대표작. 인간의 이중성과 복잡한 내면을 탁월하게 묘사하여 세계적 절찬을 받았고, 신분을 입증하기 위해 분투하는 클라인 역의 알랭 들롱은 직접 제작에도 참여했다. (시네마테크부산 2010 - 알랭 들롱 & 이브 몽땅 특별전)

1976

벨벳 버즈소

벨벳 버즈소 2019

5.37

냉정한 갤러리 운영자와 그녀의 야심에 찬 비서, 그리고 악명 높은 미술 비평가. 이들이 무명 화가의 놀라운 유작을 손에 넣는다. 그 후에 닥칠 재앙은 짐작도 못 한 채.

2019

끝에서 시작되다

끝에서 시작되다 2017

6.90

나름대로 성공한 예술경매사 론 홀은 결혼생활에 문제가 많다. 그리고 자신의 부정직한 결혼생활에 대한 반성과 자성의 방법으로 그의 아내 데보라가 제안한 노숙자 보호소에서 봉사를 시작하게 되고 그곳에서 한때 범법자였던 떠돌이 무어를 만나 그의 삶을 바꾸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2018년 제15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2017

라스트 베르메르

라스트 베르메르 2019

6.60

1930년대 나치에게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위작을 독일 나치들에게 속여 팔아 넘긴 희대의 사기꾼 '한반 메헤렌 ’ 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위대한 위작화가이자 , 희대의 사기꾼 그리고 매국노였던 그가 어떻게 나치군을 속일 수 있었을까

2019

준벅

준벅 2005

6.57

여행길에 머문 낯선 동거 사랑하는 내 남자의 수상한 가족들을 만난다! 시카고에서 아웃사이더 아트를 취급하는 매력적인 딜러 메들린. 노스캐롤라이나에 살고 있는 아웃사이더 아트 화가 워크의 작품에 반한 그녀는 그의 작품을 자신의 화랑에 유치하기 위해 직접 찾아 나서기로 한다. 때마침, 그 근처에 살고 있는 남편 조지의 가족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갖기로 한다.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워크의 작품에 한눈에 반한 메들린, 까다로운 계약조건을 제시하던 워크 역시 그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이제 남은 것은 조지 가족과의 행복한 첫 만남. 하지만 왠지 첫 대면부터 불안하고 낯설기만 하다. 말이 없고 무뚝뚝한 아버지, 퉁명스러운 어머니, 까칠한 남동생 조니,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조니의 임신한 아내 애슐리. 그들 중 애슐리만이 메들린을 반기며 살갑게 대한다.한편 워크와의 계약을 위해 그곳에서 며칠간 머물러야 하는 메들린 부부와 이들 가족과의 불안하고 낯선 동거가 이어지는데......

2005

갬빗

갬빗 1966

7.00

마이클 케인과 셜리 매클레인이 뜨내기 강도 커플로 등장하는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1966

몽파르나스의 연인

몽파르나스의 연인 1958

6.90

1919년의 파리, 천재적 재능을 가졌으나 그림이 팔리지 않아 가난에 시달리는 젊은 화가 모딜리아니. 어느 날, 지인의 초청으로 학교에 간 모디는 그곳에서 아름다운 미술학도 잔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잔느의 부모의 반대에 부딪힌 모디와 잔느는 동거를 시작하고, 두 사람의 사랑은 깊어간다. 하지만 여전히 그림은 팔리지 않고, 모디는 쇠약해지는데, 악덕 미술상 모렐은 모디가 죽기만을 기다린다.

1958

박물관 도적단

박물관 도적단 2018

6.60

1985년 멕시코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국립 인류학박물관의 도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의사 아버지를 둔 부유층 자제 후안은 차일피일 졸업을 미루며 부모 집에 얹혀산다. 후안은 친구인 윌슨과 함께 박물관의 고대유물을 훔치기로 작정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어설프기 짝이 없는 두 사람이지만 절도 계획만큼은 치밀하기 그지없고 계획은 성공으로 이어진다.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주연과 제작총괄로 참여한 "박물관 도적단"은 루이즈팔라시오스의 모든 장기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소위 ‘루저’라 불리는 두 젊은이의 절도는 재기 넘치는 코미디와 하이스트 영화의 장르적 재미를 따라가는 듯하다가도 이내 가족 드라마와 블랙코미디, 80년대 레트로풍의 이미지를 경유한 멜랑콜리와 절묘하게 결합한다. 자칫 산만한 나열로 그칠 수 있는 다양한 관심과 스타일을 묶어내는 세련된 프로덕션과 연출은 감독의 차기작을 기대하게끔 한다. 2018년 베를린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박진형/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2018

천재 화가 고야 특급살인

천재 화가 고야 특급살인 2019

5.00

한 폭의 그림처럼 정교하게 꾸며진 사건 현장. 천재 화가 고야의 명화 ‘카프리초’를 그대로 모방해 잔혹하게 살해당한 피해자. 세상을 뒤흔든 전대미문의 사건을 맡게 된 형사 ‘카르멘’과 ‘에바’는 단서를 추적해나가면서 살인마의 충격적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2019

제니의 초상

제니의 초상 1948

7.00

가난한 화가 이벤은 간신히 그림 한 점을 판 후 센트럴 파크를 거닌다. 그러다 이벤은 유행이 지난 구식 옷차림을 한 소녀 제니를 만난다. 제니와의 짧은 만남은 이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주로 풍경화만 그렸던 이벤은 기억을 더듬어 제니의 초상화를 그린다. 한편 이벤은 종종 제니를 다시 만나는데, 그때마다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1948

해녀

해녀 1957

5.50

해저의 고대유물을 둘러싼 각축전을 그린 해양 모험물. 원제목 '돌고래를 타고 있는 소년'이 바로 그 유물이라는 것의 조각상이다.

1957